11월 30일~12월 1일, 서울대학교
2024-12-03
참가 가족들의 생생한 후기
대회 풍경을 멋진 시각으로 포착해 주신 후기를 공유해 드립니다. 함께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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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별이 김딘 님 |
떼구르르 BlissU 님 |
투에이치 릴쌤 님 |
예선부터 본선 대회장까지 김민준 & 김민서 어린이 형제를 지켜보는 어머님의 마음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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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트랙스에 푹 빠져 어느덧 마니아가 된 손여준 어린이의 대상 수상기 |
훌륭한 이야기꾼이 들려주듯 몰입감이 일품인 최정훈 어린이의 본선 진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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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토요일 120분 부문 참가자 사진 다운로드(클릭)
12월 1일 일요일 180분 부문 참가자 사진(기술상, 창의상, 협력상, 예술상) 다운로드(클릭)
12월 1일 일요일 180분 부문 참가자 사진(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다운로드(클릭)
드디어 마지막 수도권 대회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본선 대회가 11월 30일 토요일과 12월 1일 일요일에 열렸습니다. 120분 제작 부문과 180분 부문 모두 각각 50팀씩 참가했습니다.
대회장은 공과대학에 위치한 글로벌공학교육센터(GECE)인 38동의 5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그레이트 킹덤 챔피언십, 스플렌더 그랑프리, 우봉고 챔피언십 등의 대회가 열리기도 한 장소입니다.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날씨 걱정을 했지만, 제법 온화한 기온의 주말이어서 포근한 분위기의 대회장이었습니다.
유니폼처럼 옷을 맞춰 입고 오신 분들이 더러 보여서 대회장 안에 응원의 분위기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박재성 그래비트랙스 총괄, 김군이 콤비를 이루어 진행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대회는 당초에 하루 동안 120분 제작 부문과 180분 제작 부문을 한번에 치를 예정이었는데요. 다른 대회보다 몇 배는 많은 팀이 예선 접수를 해서 이틀 일정으로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의 규모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큰 대강당을 가득 채운 100명의 어린이들. 빼곡하게 들어 차서 좁아 보이시나요? 그렇지만 이틀간 진행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서로 부딪히거나 다른 팀의 트랙을 손상시킨 일 없이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족 대기 공간도 길게 늘어서도록 마련해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서로를 잘 바라볼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부대 행사로는 대형 트랙 시연과 미션 챌린지 체험, <그래비트랙스 더 게임> 체험이 준비되었습니다.
대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분위기 중 하나는 시끌시끌한 이야기 소리입니다.
어린이 두 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보니, 트랙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끊임없이 서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더라구요. 트랙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팀원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다른 팀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역할을 나누며 의견을 조율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어린이들이 어느덧 소통과 협업에 능한 미래 인재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보인답니다.
이는 어쩌면 언플러그드 과학 놀이의 대표 주자인 그래비트랙스의 본질을 잘 나타내주는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직접 마주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혼자서는 이루기 어려운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성장하며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 중 주요한 요소일 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은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기쁨에 차 환호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 어린이들은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와 어떤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끼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눈빛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다섯 번의 전국 릴레이 대회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큰 즐거움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음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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