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가족들의 생생한 후기

대회 풍경을 멋진 시각으로 포착해 주신 후기를 공유해 드립니다. 함께 살펴 볼까요?

우승의팀 요미레오 님	예준태호 로봇마스터 님	응가차차! 세민윤우 파워체스 이보게쌤 님
120분 제작 부문 우승의팀의 대상 수상기	이태호 어린이의 로봇 공학자에의 꿈을 응원합니다.	임세민 어린이의 의젓하고 대견한 면모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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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트랙스 전국 릴레이 대회는 전국 곳곳에서 개별적인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행사입니다.

국립부산과학관 대회를 시작으로 국립광주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대회를 거쳐 마지막인 서울대학교 대회까지 이어집니다.

지난 9월 2일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한 국립부산과학관 대회가 10월 26일 토요일과 27일 일요일에 본선 행사를 열었습니다.

토요일은 120분 제작 부문, 일요일은 180분 제작 부문이 열렸고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각 부문마다 참가했습니다.

본선 접수는 오전이었지만 이른 시간부터 과학관을 찾아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느 대회장이나 고사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보다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창의성을 분출하기 위한 기대감으로 가득찬 분위기였습니다.

초등학생 연령까지만 접수 자격이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까지 참가하기도 했는데요.

멀찍이서 바라봐 주시는 부모님 곁에서 잠시 떨어지더라도, 같은 팀원과 그래비트랙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데 집중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심사 위원으로 부산과학관 김재현 연구원과 그래비트랙스 채널 김군, 그래비트랙스 총괄 박재성 팀장이 자리했습니다.

심사 위원의 안내로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할 것인지 등을 모두에게 공유한 뒤, 비로소 트랙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2인 1조로 구성된 각 팀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고, 상당히 수준 높은 트랙이 금방금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참가 어린이들이 트랙을 제작하는 동안, 가족 대기 공간에서는 응원 대결, 퀴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곳곳에 비치된 <그래비트랙스 더 북>과 <그래비트랙스 대백과>를 읽으며 흥미를 돋우는 가족들도 있었고요.

심사 과정은 여느 경연 프로그램 못지않게 치밀하고 엄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과연 어느 트랙이 심사 위원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켰을까요?

꼼꼼한 평가 끝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과 특별상 4개 부문 각기 6팀씩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120분 부문에서는 ‘우승의팀’인 정지운(2014년생), 정지안(2017년생)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고, 180분 부문에서는 '그래비연구소'팀’인 손서호(2013년생), 손서준(2016년생)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뿐만 아니라 나머지 모든 어린이가 특별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 내용과 관계없이, 어린이들의 기뻐하는 모습만큼은 모두가 대상감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본선 대회에 함께한 어린이 모두였으니까요.

시상이 끝나고 나면, 참가 어린이들은 가족들에게 자기가 만든 트랙을 보여주기 바쁩니다. 대회를 넘어서서 사실상 모든 그래비트랙서의 축제와 같은 날이었습니다.

대회장 밖에서는 대회 참가자가 아닌 사람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한몫했습니다.

주제별로 도면을 골라 트랙을 따라 만들어보는 미션 챌린지,

퍼즐을 풀듯 그래비트랙스로 퀴즈를 해결하는 더 게임 체험,

온 가족이 다 같이 그래비트랙스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배우고 함께 트랙을 창작하는 마블런 워크숍 등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6m 길이의 대형 트랙 시연 부스에서는 시연이 진행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본선 대회장을 찾아온 모든 분들이 만족감을 느끼며, 전국 릴레이 본선을 여는 그 첫 번째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본선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11월 2일과 3일에 열립니다.

※ 아래 링크의 게시물에서 시상 사진을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12월 31일이 지나면 해당 게시물을 내릴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20분 부문 ▶ 바로가기

180분 부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