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 게임 파티 미키와 친구들: 아름다운 디자인의 3 in 1 게임팩[고전게임]

오델로도, 사목도, 외출대소동도 한 번에!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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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로 게임 파티 미키와 친구들

만 7세 이상 | 2~4명 | 30분

 

 

또 하나의 ‘미키와 친구들’ 게임이 등장했다. 사다리 게임, 원카드 딜럭스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은 ⟨오델로 게임 파티 미키와 친구들⟩이다. 이번 게임도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의 특징대로 작가가 따로 없는 고전 게임인데, ‘게임 파티’라는 이름답게 이 하나로 3개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 하나: 오델로

게임판의 각 칸이 (그 칸에 적힌 내용이나 그림, 색상 등을 무시하고) 오델로 돌을 놓는 칸이 된다. 모든 규칙은 일반적인 오델로와 동일하다. 미키 실루엣이 들어간 오델로 돌은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한 사람이 남색 돌, 한 사람이 흰색 돌을 자기 것으로 하고 번갈아 차례를 진행한다.

 

자기 차례에는 돌 하나를 놓아서, 기존에 놓인 자기 돌과 새로 놓은 돌 사이의 일직선상에 낀 상대 돌을 모두 자기 돌 면으로 뒤집는다. 그렇게 뒤집을 돌이 있을 때만 자기 돌을 놓을 수 있고, 없으면 패스해야 한다. 게임판이 다 차거나 양쪽 모두 돌을 더 놓을 수 없게 되면 게임이 끝나며, 게임판에 자기 돌이 더 많이 보이는 사람이 승리한다.

 

 

게임 둘: 외출 대소동

사다리 게임의 변형이다. 각자 자기 말을 준비하고 시작 칸에서부터 시작한다. 자기 차례가 되면 주사위를 굴려 화살표 방향으로 말을 이동한다. 말들은 게임판 가장 바깥쪽의 칸을 따라 한 바퀴를 크게 돈 뒤 그 안쪽으로 서서히 들어간다. 즉 연분홍 칸을 따라 끝까지 갔다가 파란색 칸을 따라 돌고, 마지막으로 노란색 칸을 한 바퀴 돌면 도착 칸에 다다른다. 가장 먼저 도착 칸에 도달한 사람이 승리한다.

 

말들은 도착한 칸에 나오는 지시를 따라야 한다. 2칸 뒤로 갈 수도 있고, 심지어 1등과 꼴찌의 자리를 바꾸기도 한다! 이런 내용들이 미키와 친구들 테마를 잘 담고 있어 더욱 사랑스럽다. 

 

 

게임 셋: 사목

우리가 흔히 즐기는 오목과 규칙이 완전히 동일하다.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자기 돌을 놓는다. 그렇게 하다가 자기 돌을 한 줄로 다섯 개가 아니라 네 개가 되게 놓는 사람이 승리한다. 그래서 적은 칸 안에서 빠르게 승부가 결정 난다.

 

 

예쁜 디자인에 자꾸 손이 가는 게임

그 전에 나온 다른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알록달록하면서도 살짝 밝은 파스텔 톤으로 정갈한 게임판, 깔끔한 디자인의 돌, 육각기둥 형태로 독특하게 나온 주사위 등이 눈길을 끈다. 어디서 보든 반갑고 어여쁜 디즈니 캐릭터들은 말할 것도 없다. 어쩐지 손이 계속 가는 즐거운 게임 파티로 심심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글: 신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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