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조니아 파크를 소개합니다
아마조니아 파크
만 8세 이상 | 2~4명 | 30분
쉬운 규칙,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전개, 멋진 조립식 홀더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까지. 다양한 매력 포인트로 무장한 <아마조니아 파크>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자.
사진을 찍거나, 잡지에 싣거나
자기 차례에는 둘 중 한 행동을 할 수 있다. 타일을 놓고 사진을 찍거나, 정해진 개수만큼 사진을 내고 잡지 카드를 가져온다. 가림막 안에 나와 있는 대로 이해할 수 있어 게임이 매우 직관적이다.
가장 가까운 동물을 찍어요
사진을 찍는다면 내가 가진 동물 타일을 게임판에 놓고, 그곳에서 상하좌우로 가장 가까운 동물 사진 토큰을 가져온다. 위에 놓는다면 다람쥐원숭이(좌) 사진 1개, 카이만(상) 사진 2개, 재규어(하) 사진 1개를 얻는다. 내가 놓은 동물 타일은 이후 다른 사람이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놓자.
잡지 카드 얻기도 타이밍 싸움
한 종류의 사진을 잡지에 적힌 개수만큼 지불하면 잡지 카드를 얻는다. 모자라는 동물 사진 1개당 다른 동물 사진 2개를 낼 수도 있다. 잡지꽂이의 잡지 카드는 비용이 낮은 카드부터 높은 카드 순으로 겹쳐 쌓아 놓는다. 즉, 누가 잡지를 가져갈 때마다 사진을 더 많이 내야 하는 잡지가 나오므로 빠른 선점을 위한 눈치 싸움이 생긴다.
후반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타일 홀더에는 야간 타일을 아래에, 주간 타일을 위에 쌓는다. 주간 타일이 다 떨어지면 그다음부터는 야간 타일을 사용하는데, 야간 타일은 사진을 더 많이 찍게 해 준다. 후반으로 갈수록 잡지 비용도 높아지지만, 사진을 한 번에 많이 가져오므로 끝까지 팽팽한 경쟁이 이루어진다.
트레이 정리도 깔끔하고 간편하게
조립식 타일 홀더와 잡지 꽂이를 분해할 필요 없이 상자에 쏙 집어넣고 정리할 수 있도록 트레이가 디자인되었다. 게임의 준비와 정리가 번거로운 게임은 꺼려진다면, <아마조니아 파크>는 엄지를 치켜올릴 게임이다.
최후의 승자는 누구?
잡지 카드를 종류별로 한 장씩 모두 가져온 사람이 승리한다. 사진을 언제 어디에 놓고 찍을지, 잡지를 가져올 때인지 아닌지를 잘 셈해야 이길 수 있다. 적당한 견제와 수 계산으로 가볍고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깔끔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구성물을 보는 즐거움은 덤이다.
글: 신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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