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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캐디아 • 캐스캐디아 확장: 랜드마크 - 보드게임 소개
코리아보드게임즈
2024-03-28

만 10세 이상 | 1~4명(확장 포함시 1~6명) | 30~45분

 

"북아메리카 북서부, 캐스캐디아의 자연 환경을 재현하라!"


캐스캐디아
서쪽으로 태평양 연안, 동쪽으로 로키산맥으로 둘러싸인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서부 지역을 캐스캐디아라 부른다. 이곳은 미국과 캐나다가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는 유명한 지역이다. 이 캐스캐디아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인 <캐스캐디아>에서 플레이어들은 각자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경쟁을 벌인다.

한창 게임이 진행 중인 모습. 가운데에 서식지 타일 4개와 동물 토큰 4개가 놓인 곳이 바로 선택지다.

<캐스캐디아>에서 각 플레이어는 3칸짜리 서식지 타일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며, 이 타일부터 플레이어의 '생태계'가 시작된다. 그리고 게임 영역 중앙에는 지형 타일 4개와 동물 토큰 4개가 쌍을 이루며 놓인 '선택지'가 주어진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선택지에서 쌍을 이루고 있는 지형 타일 1개와 동물 토큰 1개를 가져와 자신의 생태계에 놓고, 다음 차례의 플레이어를 위해 지형 타일과 동물 토큰을 보충해 넣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가져온 지형 타일을 자기 생태계에 놓을 때에는 다른 지형 타일과 한 면 이상 맞닿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같은 종류의 지형이 연결되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형 타일은 다른 지형 타일과 한 면 이상 맞닿기만 하면 아무렇게나 놓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종류의 지형을 크게 연결할수록 게임이 끝날 때 '지형 점수'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같은 종류의 지형이 연결되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 각각의 지형 종류에 따라 점수를 계산하며, 각 종류마다 가장 크게 연결된 곳에 대해서만 점수를 얻습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와 비교해 해당 지형을 가장 크게 연결했다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다른 플레이어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동물 토큰을 지형 타일 위에 올려놓는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고려하면서 놓자.

그리고, 가져온 동물 토큰은 해당 동물이 표시된 지형 타일 중 하나에 놓는다. 이렇게 놓은 동물 토큰은 게임이 끝날 때 '동물 점수 카드'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되는데, 이 동물 점수 카드는 게임이 시작될 때 동물마다 1장씩 준비된다. 이 카드에는 해당 동물로 점수를 얻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주어진다. 동물 점수 카드는 동물마다 4장씩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게임마다 원하는 식으로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동물 카드가 사용되었냐에 따라 동물마다 점수를 얻는 방법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에서 곰은 쌍을 이루었을 때에만 점수를 받지만, 또 다른 게임에선 곰이 몇 마리씩 무리를 이루었는지에 따라 다른 점수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게임마다 플레이어에게는 각기 다른 환경이 주어지며, 플레이어들은 주어진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게 된다.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서식지 타일과 동물 토큰으로 이뤄진 이중의 퍼즐을 풀어야 한다.

자기 차례에 타일 1개와 토큰 1개를 가져와 자기 영역에 배치하면 끝이기에 플레이어가 해야 할 행동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디에 배치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각 플레이어에게 전략적인 고민을 요구한다. 무엇을 선택하건 선택한 지형 타일과 동물 토큰을 어디에 놓건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배치 방법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매 차례마다 가능한 한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나름대로의 퍼즐을 풀어나가게 된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솔방울을 쓰자.

게임 중에 실수를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해 계획이 변경되더라도 상관없다. 다양한 점수 획득 조건으로 인해 플레이어는 대안이 되는 계획을 쉽게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돕기 위해 장치로서 '솔방울'이 주어진다. 솔방울은 동물 토큰을 교체하거나 원하는 조합으로 타일과 토큰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기에 플레이어가 유연하게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점들로 인해 <캐스캐디아>는 전략적인 사고를 요구하지만, 잘못된 선택이나 실수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다. 

게임이 끝났다. 점수를 계산해 보자.

모두가 20번의 차례를 가지면 게임이 종료된다. 그러면, 각 플레이어의 지형 점수와 동물 점수, 그리고 남은 솔방울에 대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점수를 계산하고 승자를 가린다. 점수의 대부분은 지형을 어떻게 연결하고 동물을 어떻게 배치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캐스캐디아>는 두 가지 서로 다른 퍼즐을 동시에 풀어나가는 게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중 구조의 퍼즐을 풀어나가는 중에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각각의 요소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생명이 서식하는 캐스캐디아의 환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게임이 진행되는 중에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며, 어떤 선택을 하건 플레이어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설계돼 있다는 점이 <캐스캐디아>에서 가장 돋보이는 장점이라 하겠다. 이런 점들이 어우러지며, <캐스캐디아>는 언제 누구와 하건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항상 만족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수상 이력
2023년/2024년 노르웨이 올해의 게임상 가족 게임 부문 수상
2023년 스웨덴 올해의 게임상 성인을 위한 게임 부문 수상
2022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 수상
2022년 네덜란드 게임상 최고의 가족 게임 수상
2022년 인터내셔널 게이머즈 어워드 1인용 게임 부문 수상
2022년 체코 올해의 게임상 수상
2022년 폴란드 올해의 게임상 가족 게임 부문 수상
2022년 긱 미디어 어워드 올해의 가족 게임 수상
2022년 불가리아 보드게임 상 올해의 해외 게임 부문 수상
2022년 미국 테이블탑 전략 게임상 수상
2021년 골든긱 올해의 라이트 게임 부문 수상


캐스캐디아 확장: 랜드마크
<캐스캐디아>는 본판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게임이지만, 여기여 전략적 요소를 더한 확장이 추가됐다. 바로 <캐스캐디아 확장: 랜드마크>가 그것이다. 이 확장에는 기존의 지형과 동물이라는 두 가지 퍼즐 요소 외에 '랜드마크'라는 새로운 퍼즐 요소가 추가됐다. 

새로운 점수 획득 방법으로 랜드마크 카드가 추가됐다.

랜드마크의 규칙은 간단하다. 한 종류의 지형이 5칸 이상으로 커지게 배치할 때, 그 지형에 해당하는 랜드마크 토큰 1개와 랜드마크 카드 1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지형의 랜드마크를  만들었음을 표시하기 위한 지형의 특성을 담아낸 랜드마크 토큰이 플레이어의 생태계를 꾸며준다. 게임이 끝날 때, 얻은 랜드마크 카드에 나온 조건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된다. 랜드마크 규칙으로 인해 지형 타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늘어나며, 랜드마크 카드의 조건은 동물 토큰 선택에도 영향을 끼친다. 추가된 규칙 자체는 간단하지만, 게임 진행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한 종류의 지형이 5칸 이상이 되게 만들었다. 방금 연결한 서식지 타일 위에 랜드마크 토큰을 올려놓자.

플레이어는 지형의 종류마다 랜드마크 카드 1장씩만 가져갈 수 있으며,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랜드마크 카드를 두고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게 되므로, 랜드마크가 추가된 것으로 좀 더 경쟁적인 게임이 만들어진다. 랜드마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점수도 제법 크기에 플레이어는 지형과 동물, 랜드마크 모두 염두에 두며 게임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물론, 플레이어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3가지 모두에서 골고루 점수를 얻으려기 보다는 게임 진행 양상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를 적절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랜드마크 카드로 얻을 수 있는 점수는 제법 크다.

새로운 점수 조건이 표시된 랜드마크 카드는 지형별로 12장씩 준비돼 있다. 이들 모두가 한꺼번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 수에 따라 일부만 사용한다. 따라서, 매 게임 다른 구성의 랜드마크 카드가 사용되기에 게임마다 플레이어에게 다른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동물 점수 카드로 인해 이전과 또 다른 게임 환경이 만들어진다.

동물 토큰과 지형 타일이 추가되어 6명까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이번 확장의 특징이다. <캐스캐디아>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아질수록 게임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새롭게 추가된 시간 단축 규칙을 적용하면 6명이 함께 게임을 하더라도 오히려 게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동물 점수 카드도 추가되었기에 더욱 더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다. 
<캐스캐디아 확장: 랜드마크>는 기존에 <캐스캐디아>를 즐기던 사람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랜드마크를 더해 더욱더 전략적인 게임을 즐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