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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런파크 출시 new

2019-03-15 09:38:14 291

 

 

 

2014년 에센 슈필에서 첫선을 보인 <패치워크>는 퍼블리셔인 룩아웃 게임즈에 기대 이상의 성공을 안겨줬습니다. 이 성공에 고무된 룩아웃 게임즈는 이듬해인 2015년 '패치워크 4'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후속작을 기획했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명까지 즐길 수 있는 <패치워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죠. 결과적으로 4년이 지난 2019년까지 '패치워크 4'라는 제목의 게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패치워크>를 만든 우베 로젠베르크 작가를 비롯해 여러 작가들이 게임 아이디어를 짜냈지만, 어느것도 <패치워크>의 느낌을 살리면서 4명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개발 방향이 바뀌었을 뿐이었죠. 룩아웃 게임즈는 여러 작가들로부터 받은 아이디어 중에 '패치워크 4'보다 나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을 골라 독자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채택된 아이디어는 필 워커 하딩 작가의 <베런파크> 프로토타입이었습니다. <베런파크>는 다양한 폴리오미노 도형을 각자의 게임판 위에 배치한다는 기본적인 개념 빼고는 <패치워크>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베런파크>에서 플레이어의 목표는 여러 종류의 곰(과 코알라)이 가득한 곰 동물원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동물원 부지를 나타내는 게임판을 각자 하나씩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위에 북극곰, 판다, 고비곰, (곰은 아니지만) 코알라를 위한 실내 관람관과 우리를 건설해야 하며,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치해야 하는 모든 것은 각기 다른 모양의 폴리오미노 타일로 이뤄졌으며, 이들이 설치될 동물원 부지는 여러 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동물원 부지의 모든 칸을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하며,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타일을 효과적으로 배치해야 하죠.

 

 


 

자기 차례인 플레이어는 가지고 있는 타일 중 하나를 동물원 부지에 놓습니다. 동물원 부지의 칸 중에는 아이콘이 표시된 칸이 있는데, 방금 놓은 타일이 어떤 아이콘을 덮었느냐에 따라 특정 타일을 받거나 새로운 동물원 부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타일로 아이콘 여러 개를 덮었다면 각 아이콘의 효과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가능한 한 여러 개의 아이콘을 덮을 수 있게 타일을 놓아야 하죠. 반대로 타일 하나만 남은 상황에서 새로운 타일을 가져올 아이콘을 덮지 못하면 사용할 타일이 없어 다음 차례를 쉬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게임 중에 사용되는 모든 타일의 수에는 제한이 있고 특정 종류의 타일이 다 떨어지면 그 타일은 더 이상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타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동물원에 꼭 필요한 타일을 누군가가 먼저 가져가면 다른 타일로 빈 공간을 채워야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편의시설을 제외한 모든 타일은 놓으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일 마다 점수가 다르며, 특히 실내 관람관 타일은 같은 모양의 타일이 여러 개지만, 나중에 가져갈수록 점수가 낮아집니다. 동물원 부지의 가장 넓은 칸을 채울 수 있는 동물 우리 타일은 각기 다른 모양에 다른 점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류별로 하나씩만 있습니다. 가능한한 가장 높은 점수의 타일을 놓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그 타일을 확보하는 것이 좋죠.

 

<베런파크>는 규칙이 간단명료해 쉽게 게임을 익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일을 선택하고, 배치하고, 동물원 부지를 늘리는 시기를 정하는 등 여러 선택의 기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 것이 최적의 선택인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에는 무작위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구의 선택이 옳았는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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