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게임]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제대로 만든 추리 게임. 1985년 독일 올해의 숙련자 게임상 수상작으로, 놀라운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요약정보

이야기
2021

2026-04-30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정통 추리

#게임북

#협력

#내러티브

※ 5월 4일 낮 12시부터 5일 낮 12시까지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를 반값 특가로 만나보세요.

 

 

 

 

 

 

보드게임이란 넓게 보면 여러 사람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승부를 겨루거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며 즐기는 게임을 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게임판을 놓고 기물을 움직이고, 카드를 플레이하고, 주사위를 굴려 그 값에 따른 행위를 수행하는 활동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최근에는 방 탈출 보드게임도 등장하면서 좀 더 파격적인 유형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게임은 규칙에 따라 전략적인 수를 짜고 즐기는 것이 다수입니다. 하물며 1980년대처럼 오래전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보드게임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가 바로 그런 파격적인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이 게임은 1981년에 슬루스 퍼블리케이션즈라는 미국 보드게임 퍼블리셔에서 처음 출시되었고, 1982년에는 찰스 S. 로버츠 어워즈에서 최고의 판타지 보드게임으로 선정됩니다. 현대 워게임의 아버지라 불리는 찰스 S. 로버츠를 기리는 상인 만큼 워게임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고, 이 ‘최고의 판타지 보드게임’ 부문의 다른 수상작도 ⟨반지 전쟁⟩, ⟨뉴클리어 에스컬레이션⟩ 등 워게임 요소를 가진 게임이거나 대결 구도의 게임이 많았습니다. 이 상의 특징을 고려해 본다면 참 특이한 수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출시된 이후로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삽시간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각종 게임 매체에서도 이 게임을 주목할 정도로 당시의 화제작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게임 잡지에서 셜록 홈즈 테마의 게임 중 최고라는 평가를 남겼죠. 이 게임의 독일어판은 1984년에 만들어졌고, 이듬해에는 무려 독일 올해의 게임상 숙련자 부문을 수상하기에 이릅니다. 그만큼 당시에 파격적인 작품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슬루스 퍼블리케이션즈는 1990년대에 들어 경영난을 겪었고 마침내 사업을 정리하게 됩니다. 이후 이 게임의 재판본이 무려 30년이나 지난 2011년에야 프랑스 이스타리 게임즈를 통해 출시되었고, 유럽과 북미에서 예상 밖의 큰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이스타리는 2015년에 아스모디에 합병되었고, 2016년에 ⟨잭 더 리퍼와 웨스트 엔드의 모험⟩, 2017년에 ⟨칼튼 하우스 & 퀸즈 파크⟩, 2020년에 ⟨베이커 가 특공대⟩까지 후속작이 세 편 더 출시되기에 이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탐정인 셜록 홈즈. 그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 중 가장 셜록 홈즈 소설다운 분위기를 잘 풍기는 작품으로서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결말을 알고 나면 다시 즐기기가 힘든 일회성 플레이의 게임 시대를 연 것이 2016년 등장한 방 탈출 게임인데, 이 게임은 그보다도 35년을 앞섰습니다. 그럼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게임이 게임북의 연장선이어서, 추리소설에 탐닉하는 독자들이 매료될 수밖에 없는 독서의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게임보다도 일반 대중에 대한 접근성이 높았죠. 그 유명한 TRPG인 D&D도, 주어진 선택지에 따라 독자가 해당 페이지를 넘기며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의 게임북(Choose Your Own Adventure, 줄여서 CYOA라고 불렀습니다)도 큰 흥행을 거두었던 80년대 분위기를 생각하면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는 시대를 잘 탄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상 이력

  • 1982년 미국 찰스 S. 로버츠 어워즈 최고의 판타지 보드게임 수상
  • 1985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 수상
  • 2012년 프랑스 황금의 에이스 올해의 게임 심사위원상 수상
  • 2012년 프랑스 트릭 트랙 후보
  • 2012년 캐나다 리 파시오네(숙련자 게임상) 최종 후보

 

 

 

셜록 홈즈의 동료가 되어 사건을 수사한다

셜록 홈즈의 조력자로 널리 알려진 이들 중에는, 왓슨 말고도 베이커 가 특공대가 있죠.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베이커 가 특공대의 비공식 일원이 되어 셜록 홈즈를 대신해 사건을 수사합니다. 셜록 홈즈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단서를 모아 사건의 본질에 충분히 다가갔다고 생각했을 때, 셜록 홈즈를 만나 보면 그는 이미 사건 수사를 끝내고 진상 파악을 마쳤으니까요.

 

총 10개의 사건이 들어 있고, 각각의 사건은 각기 다른 사건집으로 이루어집니다. 사건집을 펼치면 그 사건의 서문에 해당하는 프롤로그가 나오며, 이것을 통해 수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마리를 얻습니다. 그 뒤로 나오는 내용들은 이 사건과 관련이 있을 법한 장소에 방문했을 때 플레이어가 접하게 되는 정보를 장소별로 나눠서 실어 둔 것으로, 게임에 동봉된 런던 안내 책자에서 찾아갈 곳을 정했을 때 펼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죠. 우리는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도입부에서 거론된 리처드 캠프라는 인물을 찾아가려 합니다. 런던 안내 책자를 펼쳐 ㅋ 섹션으로 간 뒤, ‘캠프, 리처드’라는 이름을 찾습니다. 그 이름 옆에 ‘북서 23’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제 사건집에서 ‘북서 23’을 찾아 펼친 뒤 해당 본문을 읽으면 되는 겁니다.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또 다른 요소로 타임즈 신문이 있습니다. 다량의 정보가 빽빽하게 채워진 이 양면 종이 속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찾는다면, 역시 런던 안내 책자에서 찾아갈 곳을 확인하면 됩니다.

 

간혹 플레이어의 추론이 과해져서 엉뚱한 정보를 실마리로 따라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상은 사건과 무관한 기사 속 인물을 찾아 런던 안내 책자에서 그 주소지를 확인하는 식입니다. 이럴 경우 사건집에서는 그 장소가 아예 언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 잘못 짚었네”라 하며 다른 단서를 찾으면 그만입니다.

 

사건집 안에 수록된, 각각의 장소에 따르는 내용 하나하나를 단서라고 부릅니다. 이 각각의 단서는 영화로 따지자면 개별 시퀀스에 해당합니다. 영리하게 디자인된 이들 각 장소의 내용은 시간적인 선후 관계는 없습니다. 즉 어느 장소를 먼저 가고 나중에 가고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장소에 들르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영화로 따진다면, 감독이 최종 편집 단계에서 덜어낼 시퀀스라고 말할 수 있겠죠. 핵심 단서 하나가 사건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20만큼 제공해 준다면, 그렇지 않은 단서는 0~10 사이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마저도 핵심 단서만 잘 짚으면 다 알 수 있는 것들로요.

 

각 사건집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해당 사건에서 정보를 충분히 얻은 뒤에 플레이어들이 답해야 할 질문 묶음 두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시리즈’라고 적힌 질문 묶음은 이 사건의 본질에 해당하는 것들로, 모든 문항을 정답으로 맞힐 경우 100점을 얻습니다. ‘두 번째 시리즈’라고 적힌 질문 묶음은 사건과 연관된 부가적인 정보들로, 약간의 추가 점수를 제공합니다. 질문은 대개 8개 이상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들이 제법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100점을 넘기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정답을 확인할 때면 홈즈는 몇 개의 단서만으로 정답을 맞혔는지가 적혀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확인한 단서 개수에서 홈즈의 단서 개수를 뺀 값에 5를 곱한 만큼을 감점해야 합니다. (홈즈가 7개 단서였고, 플레이어가 10개 단서를 확인했다면 -15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저히 홈즈처럼 적은 개수로 답을 도출할 수 없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셜록 홈즈 시리즈의 팬이라면 이에 대해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홈즈보다 더 빨리 추리하기란 원래 어렵죠. 바로 그래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단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도 신중해야 하고, 하나의 단서 안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끌어내야 합니다.

 

 

 

 

 

 

제대로 만들어진 추리 게임

추리 작품을 접할 때면 독자들은 자신도 탐정의 심정이 되어 이야기 속의 정보를 파헤치려고 노력합니다. 소설에서든 영화에서든, 배경 하나가 묘사되어도 그것이 아무 의미 없는 경우가 잘 없죠. 물론 맥거핀도 있겠고 사건과는 별개로 주제적인 암시의 요소도 있겠지만, 대체로 우리는 장면의 의미를 사건에 연결해서 해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반적으로 서스펜스물을 접할 때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진상을 확인할 때입니다. 그것은 대개 사건의 재해석에서 오는 짜릿함이죠. 놓친 정보의 해석에서 무릎을 치고, 내가 정확히 맞힌 정보에 대해 통쾌한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 게임에서도 이 부분은 똑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게임은 추리 과정을 플레이어들에게 맡깁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훨씬 적극적으로 자기의 상상력과 추리력을 펼치게 됩니다. 소설을 같이 읽거나 영화를 같이 보는데 옆에서 친구가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건 그다지 반갑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흐름이 끊기고, 스포일러를 당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죠. 하지만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에서는 함께 하는 사람의 기막힌 발견이나 추리가 굉장하게 느껴지고, 남들이 보지 못한 걸 내가 찾았다는 희열에 빠져듭니다. 이것이 게임으로 성립하는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서 하나를 고를 때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했죠. 그걸 위해 서로 치열하게 머리를 맞댑니다. 지난 신문 기사에서 봤던 무언가가 때마침 지금 사건에 딱 맞게 느껴지고, 방금 본 단서를 갖고서 온갖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지도를 펼쳐 놓고 알리바이를 추적하는 느낌을 내기도 합니다.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는 혼자서 즐기는 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경험상 추리 소설을 읽는 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이 게임은 2명 이상으로 즐기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실제로 보드게임긱에서도 추천도가 높은 인원수는 2명입니다. 그리고 서로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세요. 시간제한이 없으니 느긋하게 즐기기도 좋습니다. 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긴다면, 이보다 더 뿌듯한 시간은 없을 정도입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은 탄탄한 내러티브입니다. 추리 장르의 내러티브형 보드게임 중에서는 추리 요소가 부실한 보드게임이 종종 있습니다. 허술한 구성, 단순한 트릭, 개연성 없는 전개나 정황 증거뿐인 빌드업 등은 제대로 된 추리물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줄 뿐입니다.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가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대흥행을 거둔 요소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당시 각종 매체의 호평이 바로 그것을 증명합니다. 그 내용은 아래 위키피디아 링크의 리셉션 부분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도입부에서 이 게임이 얽힌 우여곡절에 관해 정리했는데, 한국어판도 만만치 않은 사연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원래 국내 보드게임 업체인 앵그리 라이온 게임즈(ALG)에서 한국어판을 출시했습니다. 이 한국어판에서 번역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오역, 맞춤법 오류 등)이 다수 발견되었고, ALG가 2020년에 또 다른 보드게임 업체인 별빛바다에 합병되면서 별빛바다에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유저 검수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코리아보드게임즈가 별빛바다의 한국어화 출시 사업을 인수했습니다. 현재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판매하고 있는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는 바로 이 ALG판이며, 별빛바다에서 진행한 유저 검수 자료는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 자료실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소설에 가깝게 텍스트가 많은 게임에서 번역 이슈가 발생한 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셜록 홈즈를 좋아하고 추리물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놓치기 아쉬운 작품인 것도 사실입니다. 읽다 보면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것을 심각하게 저해할 정도는 아닙니다(첫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오역이 추리에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은 있습니다). 추리물 팬이나, 내러티브 게임을 찾아서 즐기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즐겨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보드게임긱 유저평 골라보기

 

해외 유저들은 이 시리즈에 관해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셜록 홈즈 컨설팅 디텍티브⟩에 대한 해외 유저 평가 중 호평한 리뷰를 몇 가지만 살펴봅니다.

 


Joekneebgoode (9.5점)

For me, this is the perfect game for those occasions when you want to immerse yourself into a world rich with theme, with stories that implore you to dive headlong into a particular time and place, to change your thinking patterns and thought processes and to transport you to a late 19th Century London replete with a thick ‘pea-souper’

I read my first Sherlock Holmes story when I was in my early teens, and have read and re-read them many times since. I couldn’t put the writing on a level with Conan Doyle’s, but the game certainly eases you gently into the late Victorian world that Mr Holmes inhabited. I’ve stopped short of buying a deerstalker and a clay pipe, but that’s the only way I could increase the authenticity (unless, perhaps, I went down the “7% solution” route)

Haven’t completed all the stories, have only finished about half of them, but if you like solving mysteries, having the ability to follow your own path through a story, and engaging those little grey cells (OK, wrong detective, I know), then this is the game for you. Heartily recommend.

나에게 이 게임은 테마가 풍부한 세계에 몰입하고 싶을 때, 특정 시간과 장소로 뛰어들어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고 싶을 때, 그리고 걸쭉한 '황색 안개'가 가득한 19세기 후반의 런던으로 떠나고 싶을 때 즐기기 가장 완벽한 게임이다.

십 대 초반에 셜록 홈즈 이야기를 처음 읽은 이후로 수없이 반복해서 읽어왔다. 이 게임의 문장력을 코난 도일의 수준과 대등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홈즈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의 세계로 플레이어를 부드럽게 이끄는 능력은 확실하다. 사냥 모자와 파이프까지 사지는 않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보다 더 생생하게 재현할 방법은 없을 것 같다. (아마 '7% 용액'의 길로 접어들지 않는 이상 말이다.)

모든 이야기를 다 끝내지는 못했고 절반 정도 마쳤지만, 미스터리 해결을 좋아하고 이야기 속에서 자신만의 경로를 따라가는 능력을 발휘하며 '작은 회색 뇌세포'(그래, 이건 다른 탐정의 대사라는 걸 나도 안다)를 자극하고 싶다면 바로 이 게임이 정답이다. 진심으로 추천한다.

 

bloone (9점)

I've never had an experience like this game before, and I love it. I've had 20 people playing this game at once and I find the puzzles and clues so fun to track down across the various game materials. Sometimes, the conclusions that Sherlock gets are absolutely bonkers (and don't mkae sense), but overall I think there is always fair and reasonable ways to reach conclusions to every mission.

이런 종류의 경험은 생전 처음이었고, 정말 마음에 든다. 한 번에 20명이서 이 게임을 플레이한 적도 있는데, 다양한 게임 자료들 속에서 퍼즐과 단서를 추적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때때로 셜록이 내놓는 결론이 완전히 말도 안 되고(이해가 안 갈 때도 있고) 황당할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모든 임무에서 결론에 도달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이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StrongPointSi (8점)

This is an experience as much as a game. Grab a few friends, crack open a bottle of wine or 2 and play detective. With just a map of London, a directory of names and businesses and a newspaper front page (or 2) to work with, try to solve the cases faster than Sherlock Holmes. Spoiler alert: you won't do it. But you will have heaps of fun trying.

이것은 게임인 동시에 하나의 경험이다. 친구 몇 명을 모으고, 와인 한두 병을 딴 뒤 탐정이 되어보자. 오직 런던 지도 한 장, 인명과 상호가 적힌 주소록, 그리고 신문 한두 면만 가지고 셜록 홈즈보다 빨리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해 봐라. 스포일러를 하자면, 절대 그를 이길 수 없을 거다. 하지만 도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셜록 홈즈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
  • 내러티브가 강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
  • 잘 만들어진 추리 게임을 찾는 분.
신성현(evern4ever@koreaboardg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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