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토어 3000

업계 제일, 인기 만점의 슈퍼스토어에 도전하세요

요약정보

이야기
1307

2024-11-14

#게임 소개

#슈퍼스토어 3000

#타일놓기

 

※ 10월 12일 낮 12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슈퍼스토어 3000⟩을 반값 특가로 만나보세요.

 

 

 

 

 

업계 제일, 인기 만점의 슈퍼스토어에 도전하세요

 

만 10세 이상 | 2~4명 | 30~45분

 

⟨슈퍼스토어 3000⟩의 목표는 최고의 쇼핑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어떤 쇼핑센터가 최고의 쇼핑센터인가? 고객의 수요를 잘 채워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잘 나가는 쇼핑센터라면 별관을 짓거나 건물을 증축해 가며 규모를 키워갈 것이다. 동종 매장들이 서로 인접해 있어 쇼핑 단지처럼 구성되면 고객 경쟁력이 높아진다. 복합문화센터나 무도장, 놀이공원 등도 있다면 금상첨화다.

 

현실에서 번화한 쇼핑센터도 비슷한 느낌이다. 플레이어가 이 보드게임에서 할 일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규칙서만 보면 상당히 복잡하고 잡다한 규칙들이 많아 보이지만 너무 겁먹지 말자. 큰 틀에서 이해를 하고, 세부적인 규칙은 상황에 맞춰서 생각하면 충분히 즐길 만하다. 조건에 맞게 타일을 가져와서 놓고, 조건에 따라 고객이 움직이고, 여태 놓은 타일들의 조합이나 배치 형태 등으로 확장하거나 특수한 타일을 놓는 것이 기본이다.

 

 

식당을 찾는 로봇 고객과 서점을 찾는 무도가 고객이 왔다. 이들이 원하는 시설을 빨리 갖춰서 고객을 만족시키자.

 

입구 칸 옆에 그려진 기호는 그 고객이 원하는 시설 유형을 나타낸다. 해당 시설을 건설했을 때, 3칸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면 시설이 건설되는 즉시 고객을 그 시설 타일로 옮긴다. 이렇게 원하는 시설로 들어간 고객은 게임이 끝날 때 1점을 준다.

 

 

이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자기 차례에 할 수 있는 것은 돈 벌기와 건설하기, 둘 중 하나이며, 건설하기로 건설할 수 있는 요소는 세 가지이다. ‘시설’은 돈을 내고 가져와서 놓는다. ‘도킹 구역’은 시설이 종류별로 한두 세트가 갖춰지면 건설할 수 있으며, 쇼핑센터를 횡으로 확장해 준다. ‘어트랙션’은 시설 배치나 돈 확보 등 각각의 요구 조건을 갖추면 가져오는 것으로, 큰 점수를 한 번에 준다.

 

 

게임 시작 시 시작 입구를 자기 앞에 놓을 때, 혹은 입구 시설을 건설했을 때, 그 입구의 각 칸에 고객 말을 하나씩 놓는다. 이 고객은 자신이 위치한 입구로부터 3칸 이내에 원하는 시설이 있거나 새로 생길 경우 그곳으로 간다. 고객의 동선이 너무 멀어지면 보낼 수 없으니, 어떤 입구에 어떤 수요를 지닌 고객이 있는지를 잘 파악해서 시설을 고르고 배치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고 시설을 쌓아 올리다 보면, 시작 입구에서 3칸보다 더 멀어지는 곳에 시설을 놓을 수밖에 없다. 이쯤이 되면 입구 시설을 적당한 위치에 놓아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고 그에 맞는 시설을 계속해서 쌓기를 반복하게 된다.

 

 

시설 분배기의 몇 번째 줄에서 시설 타일을 가져오는가에 따라 내야 하는 금액이 가운데에 표시되어 있다. 맨 아랫줄은 무료이고, 한 줄 위로 갈수록 1원씩 올라간다. 원하는 타일이 나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면, 여유 자금을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시설을 가져올 때, 시설 분배기에 있는 시설 중 하나를 가져온다. 이때 분배기의 윗부분에 있는 시설을 가져올 경우 돈을 내야 한다. 물론 그 시설이 공짜로 가져올 수 있는 위치로까지 내려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다른 사람이 가져가 건설하거나 돈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타일이라면 돈을 내서 선점하는 편이 안전하므로, 틈이 있을 때 적당히 돈 벌기를 하는 것도 요령이다.

 

 

쇼핑센터를 확장시켜 주는 도킹 구역. 색깔별로 하나씩 시설이 두루 갖춰져야 건설할 수 있는 회색 도킹 구역은 그 구역 위로 특정 색깔 시설이 놓이고 그곳에 만족한 고객이 있을 때 점수를 준다.

 

 

도킹 구역은 이 게임의 또 다른 점수 요소인 매장 단지와 관련이 있다. 같은 색깔의 시설 타일이 서로 이어진 것을 가리켜 매장 단지라고 한다. 한 단지에 속한 매장 개수가 다른 사람과 비교해 더 많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그런데 시설을 시작 입구 위로 두 줄로만 쌓아 올릴 경우 큰 단지를 조성하기가 어렵다. 도킹구역이나 어트랙션 등을 사용해 매장을 횡적으로 확장해야 단지 구성이 유리하다.  물론 도킹구역 자체가 2점 이상의 점수를 주는 데다, 회색 도킹구역은 그 세로줄에 특정 색깔 단지를 조성할 때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어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도킹 구역은 모든 시설이 색깔별로 1개씩 또는 2개씩 갖춰져야 건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를 크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한 색깔 시설을 많이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 보니, 도킹 구역을 만드는 시점에서 단지 조성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도킹 구역을 만들었다면 공간을 잘 파악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단지를 조성해야 불이익을 만회할 수 있다.

 

 

각종 모양과 조건을 지닌 어트랙션. 개당 4점에서 8점을 주며, 한 게임에 어트랙션을 5~6개 무작위로 골라 사용한다.

 

 

어트랙션은 하나하나가 4점에서 8점까지의 점수를 주므로 그 가치가 크다. 어트랙션을 사이에 두고 이어진 같은 색깔 시설끼리는 같은 단지에 속하며, 어트랙션 칸은 고객의 이동 거리에 추가되지도 않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어트랙션을 제외한 모든 어트랙션은 대체로 그 형태가 특이한 걸 넘어서서 내 쇼핑센터의 일부 세로줄을 못 쓰게 막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어트랙션을 건설하려면 단지의 연결, 확장 방식을 포함해 여러 사정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독특한 모양의 어트랙션으로 인해 여러 줄이 더 이상 시설을 쌓아올릴 수 없게 되었다. 이 이후로 게임을 계속 진행한다면 어트랙션 위로 시설을 쌓아 올려야 한다.

 

 

정리하자면, 이 게임은 다양한 득점 요소와 조건을 두고 시설이 펼쳐지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전략을 설정하거나 수정하며 진행하는 게임이다.

 

내 쇼핑센터에서 고객 말이 모두 원하는 매장으로 잘 찾아갔는지, 어트랙션을 놓을 조건들이 갖춰져 가고 있는지, 단지 조성은 차질이 없는지 등 자신의 쇼핑몰의 상태를 체크하고 가져올 수 있는 시설을 선택하며 완성해 간다. 시설을 놓을 때마다 즉시 고객 만족 점수 얻기와 장기적인 건설 계획 갖추기를 동시에 고려하게 된다.

 

 

같은 색깔 시설끼리 이어진 개수가 각 색깔별 매장 단지의 크기가 된다. 최대한 큰 매장 단지를 만들어 높은 점수를 얻자.

 

 

여러 모로 ⟨스플렌더⟩를 닮았는데, ⟨스플렌더⟩에는 없던 배치 형태에 대한 고민이 더해졌고, 귀족과 유사한 어트랙션의 조건이 훨씬 다양해졌다.

 

⟨스플렌더⟩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스플렌더⟩를 출시한 제작사의 게임이기도 하고, ⟨스플렌더⟩에서 좀 더 고려할 조건을 다양하게 가미해 ⟨스플렌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게임으로 내보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넓은 시야로 경쟁 업체까지 꾸준히 확인하며 운영을 하다 보면, 정말로 백화점 운영자가 된 것처럼 자신의 쇼핑센터를 내려다보게 될 것이다. 어트랙션 때문에 온갖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쇼핑센터를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다. 

 

글: 신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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